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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, 2025. 2. 27 - 3. 29

   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

    2025. 2. 27 - 3. 29

    갤러리바톤은 2025년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남동 전시공간에서 《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(Estuary: Between Tides)》를 개최한다. 이번 전시는 국내외 7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기획전으로, 앤디 피셔(Andi Fischer), 막스 프리징거(Max Frisinger), 노에미 구달(Noémie Goudal), 조나단 몽크(Jonathan Monk), 루도빅 은코스(Ludovic Nkoth), 노충현, 리너스 반 데 벨데(Rinus Van de Velde) 의 작품을 조명한다.

    전업작가의 삶은 그 삶의 고유한 궤적을 떠올릴 때, 연어의 고독한 여정에 비유될 수 있다. 그들은 홀로 광활하고 예측할 수 없는 창작의 바다를 항해하며 내면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조형 의지를 연마한다. 이 여정에는 테크닉의 부단한 수련과 순간순간 떠오르는 상념과의 씨름이 동반되며, 스튜디오 안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확립하려는 노력이 포함된다. 이 고독 속에서 심오한 통찰과 발견의 순간을 고대하고, 독특한 아이디어와 표현의 자유가 정점에 이르는 희열을 꿈꾸게 된다.(More Information)